개포주공 4단지에서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로

서울 강남구 개포지구에서 두 번째로 큰 단지인 개포주공 4단지의 신축 아파트,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약칭 개자프가 2월 말에 입주를 시작하여 5월 29일 입주지정기간 마감을 앞두고 있습니다.

 

개포지구는, 시영 개포래미안 포레스트, 2단지 래미안 블레스티지, 3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스 (이상 개포동),

8단지 디에이치자이, 9단지 상록스타힐스 (이상 일원동)에 이어

개포자이 프레지던스가 6번째로 입주한 아파트 단지가 되었습니다.

이어서 올해 12월과 내년 1월에 1단지 개포 퍼스티어 아이파크가 입주하고 나면

저층 주공아파트 단지들은 모두 새 단장을 마치게 되며,

 

개포주공 5단지, 6단지, 7단지가 차세대 재건축 주자로 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오랜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새집들이라는 결실을 거두신 조합원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35개동 3,375세대로 구성된 거대 단지급에 속합니다.

9,500여세대의 헬리오시티, 12,000여세대의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아주 특수한 매머드급 단지이고,

3,000세대급은 서울에서 손꼽을 만한 규모입니다.

 

용적률 249%, 건폐율 18%.. 기준용적률 상한을  활용하였고, 우수디자인 인증을 받아서 광폭발코니가 허용되었죠.

 자연과 리조트를 컨셉으로 휴양지 느낌을 물씬 풍기게 설계하여,

대모산의 바람, 구룡산의 구름, 양재천의 물결을 형상화한 곡선이 옥탑 구조물, 측벽, 문주 등 곳곳에 반영됐습니다.

공동주택의 디자인도 이러한 스토리텔링이 반영되어야 일류 건축사의 작품이라 일컬을 만합니다.

 

최근 고급형 신축단지의 둔중한 석재마감의 저층부와 측벽을 이태리산 세라믹 타일로 대체하여 자연스러움과 산뜻함을

부각했습니다.

커튼월룩 컨셉이 아님에도 유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커튼월룩에 흔히 쓰이는 녹색이 아닌 무색 투명류리를 적용하여 

주변 자연환경에 융화시키면서도 차별성을 두었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을 볼까요?

무엇보다도 국내 최초의 인피니티 풀이 돋보입니다.

가장 전망이 좋은 419동 옥상에 위치하여 대모산, 구룡산뷰를 구경하며 수영할 수 있습니다.

테라스테이블, 파이어 플레이스와 전망대가 있고 바로 아래층의 스카이라운지와 연계하여 루프탑 카페를 운영합니다.

이와 별개로 커뮤니티 센터에 4레인 실내수영장이 배치되어 있고, 이외에도 GX, 개인PT실, 필라테스 스튜디오, 사우나, 

다목적 체육관,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거의 모든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특히 골프연습장은 GDR최신형 31대, 골프존 게임룸 4개, 트랙맨 피팅룸이 있어서 단지 내 레슨, 피팅이 가능해요. 

 

이외에도 340석 독서실, 북카페, 오픈도서관 및 갤러리, 조중석식 제공이 가능한 카페테리아...

고급 아파트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시설이 다 들어가 있다 보시면 됩니다.

 

 

지금이야 강남 최고급 신축아파트로 빛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과거의 모습은 금새 잊혀지기 마련이지요.

특히 고도성장의 길을 달려온 우리 대한민국, 숨가쁘게 그 시대를 살아낸 우리나라 사람들의 급한 성격을 보면...

 

이주 완료 후 철거 펜스를 막 세우려던 때..

철거 완료 후 착공 직전...

불과 3년 전의 모습입니다. 지금 이 곳은...

 

상전벽해입니다.

 

개포초등학교도 개포주공 4단지의 재건축 기간 동안 휴교했다가,

올 봄에 재개교를 하였습니다.

 

개포주공 5단지는, 10년 후에 어떤 첨단의 모습으로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