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하고 집에 있는 시간이 없는 평일에는 외부에서 식사를 해결하거나,
집에서 먹더라도 배달식을 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오늘 같은 주말에는,
아이가 있는 집도, 연인 혹은 신혼부부끼리 사는 집도, 그리고 1인 가구도,
사람 사는 집처럼 먹고살아 보자! 하고 주섬주섬 조리도구들을 꺼내고, 냉장고의 오래된 식재료를 챙깁니다.
곰팡이 슬기 직전의 식재료. 오케이.
칼. 도마. 후라이팬. 믹서 등등. 음. 그냥 바로 쓰면 되지요.
그리고 저 싱크대 찬장 위에 모셔둔 냄비를 꺼냈는데, 어 안 열리네? 당황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왜 이럴까요?
1. 압력: 냄비뚜껑이 안 열리는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냄비 안에 높은 압력이 쌓인 경우입니다.
압력 조절 밸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냄비를 제대로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압력이 쌓여 뚜껑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2. 뚜껑이 끼어 있거나 고정되어 있는 경우: 냄비뚜껑이 끼어 있거나 고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냄비를 가볍게 흔들거나 뚜껑 주변을 가볍게 누르면서 열어보세요.
3. 냄비가 뜨거운 상태인 경우: 냄비뚜껑이 열리지 않을 때는 냄비가 여전히 뜨거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냄비를 완전히
식힌 후 다시 시도해보세요.
4. 뚜껑이 부서졌거나 손상된 경우: 냄비뚜껑이 부서졌거나 손상된 경우에는 제대로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새로운 뚜껑으로 교체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 대처법!!
1.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이용해보기
3가지 방법 중 첫 번째는 바로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차가운 물과 뜨거운 물을 각각 냄기가 들어갈 만한 큰 볼과 같은 데에 충분히 받아 주신 다음,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냄비를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차가운 물에 넣었다가 하는 식으로 반복합니다.
특히, 앞서 말씀드린 냄비 안에 기체가 수축해서 뚜껑이 잘 열리지 않는 경우에는 이를 통해 냄비의 온도를 어느 정도
식혀 주신 다음에 뚜껑 테두리(가장자리) 쯔음에 차가운 물을 조금 부어 주신 후에 뜨거운 물을 어느 정도 부어
주신다면, 틈이 살며시 발생해서 아까는 안열리던 냄비뚜껑을 열 수 있게 되겠네요.
2. 뚜껑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녹여주기
이 방법은 앞서 말씀드린 냄비뚜껑이 안 열리는 경우의 전자에 해당될 때 사용하면 아주 유용한 방법입니다.
음식이 냄비의 뚜껑에 달라 붙어버린 경우, 뜨거운 물을 살살 부어서 녹여 주시면 뚜껑이 딱 달라 붙은 음식물을
녹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아까는 열리지 않던 냄비뚜껑을 보다 쉽게 여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음식물 때문이라면 이 방법을 꼭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약한 불로 재가열하거나 식을 때까지 기다리기
식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아마 여러 방법 중에서 가장 쉬울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의 인내심이 필요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뚜껑이 열리지 않는 냄비의 온도가 낮아질 때까지 놔두면 냄비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가 사라지게 되면서
기압이 낮아짐에 따라 냄비뚜껑을 쉽게 열 수 있습니다.
4. 약한 불로 냄비를 재가열하기
앞서 말씀드린 후자의 원인(기압 차이로 뚜껑이 열리지 않음)으로 열리지 않는 것이라면,
약한 불로 다시 냄비를 데워 줌으로써 내부의 온도가 서서히 올라가게 되면서 기압 차이도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그나마 냄비뚜껑 안열릴때 쉽게 열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집에 있는 냄비, 너무 오래 방치해 두지 마시고,
적어도 주에 1회는 음식을 만들어 드세요.
집밥만큼 건강에 좋은 게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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